💥 “척추후낭종” 진단 받았는데 수술이 무조건 필요한가요?
오른쪽 허벅지가 저리다가 허리까지 아프고, MRI 결과 ‘척추후낭종’이라는 진단…
진통제로 버티라지만 불안감이 가시지 않아요. 수술 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 척추후낭종이란?
척추후낭종(Spinal Synovial Cyst)은
✔️ 척추의 **후관절(뒤쪽 관절)**에 생기는 **물혹(낭종)**입니다.
✔️ 후관절이 퇴행되거나, 반복적인 미세 손상으로
✔️ 관절액이 바깥으로 흘러나오며 낭이 형성되는 질환입니다.
🔍 주요 증상
- 허리통증 (요통)
- 방사통: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까지 저리거나 당기는 통증
- 감각이상: 차가운 느낌, 화끈거림
- 신경 압박 증상: 오래 서 있거나 걷기 힘듦
- 운동장애: 심할 경우 다리 근력 약화
📌 질문자님의 증상(허벅지 저림 + 허리통증)은
→ 척추 신경 압박이 경미하게 진행 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MRI를 통해 낭종의 위치, 크기,
신경압박 여부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치료는 어떻게 할 수 있나요?
1. 보존적 치료
- 진통소염제, 근이완제
- 물리치료, 도수치료
- 신경차단술(신경 주사, 경막외 주사 등)
💡 대부분 1~3개월 내 통증이 가라앉는 경우도 많습니다.
2.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 질문자님처럼 증상이 경미하고, 일상생활 유지 가능한 경우에는
일단 비수술적 치료로 경과 관찰이 일반적입니다.
🔧 수술 시 어떤 방법을 쓰나요?
- 미세현미경 낭종 제거술 (Microscopic decompression)
→ 피부 절개를 최소화하여 낭종을 제거
→ 신경압박만 제거하므로 디스크나 고정술은 하지 않음
→ 당일 수술 후 퇴원하거나 1~2일 입원
⚠️ 수술 부작용은 어떤 게 있을까?
- 일시적 통증 증가
- 국소 감각 이상
- 매우 드물게 신경 손상
- 낭종 재발 (약 10~15%)
➡ 재발률이 높다는 말은 완전한 오해는 아니지만,
적절한 수술과 운동치료 병행 시 재발률은 낮출 수 있습니다.
💬 질문자님이 고려해야 할 포인트
✅ 지금 증상(견딜 수 있는 통증 + 간헐적 저림)이
생활을 심하게 방해하지 않는다면
→ 당장은 비수술적 치료 + 운동/자세교정으로 충분히 관리해볼 수 있습니다.
✅ 하지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다면 병원에 꼭 가세요:
- 저림이 심해지고 다리 힘이 빠진다
- 걷는 거리 짧아짐 (신경성 파행)
- 배뇨·배변 장애 (급성 신경증상)
- 수면장애, 앉아있기 어려움 지속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디스크와 어떻게 다르죠?
👉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 연골(추간판) 돌출,
후낭종은 척추 관절에 생긴 액체 주머니입니다.
Q. 수술 말고 시술이나 레이저로는 안 되나요?
👉 일부 환자는 고주파 열치료(RF), 스테로이드 주사로 증상 완화 가능하나
낭종 자체 제거는 수술이 유일합니다.
Q. 완치될 수 있나요?
👉 수술 후 대부분은 증상이 사라지고 일상 복귀 가능하지만,
재발 위험이 존재하므로 지속적인 허리 운동 및 생활관리가 중요합니다.
💰 척추후낭종 수술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수술을 고려하게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현실적인 고민이 비용입니다.
척추후낭종 수술은 비교적 간단한 미세현미경 수술(현미경 낭종 제거술)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 디스크 수술보다는 비용이 낮은 편입니다.
✅ 평균 수술 비용
입원 진료비 (1~3일) | 20만 ~ 40만 원 |
수술비 (현미경 수술) | 80만 ~ 150만 원 |
검사 및 마취비 | 20만 ~ 40만 원 |
약제, 치료재료 등 | 10만 ~ 30만 원 |
총 합계 (보험 적용 시) | 150만 ~ 250만 원 선 |
비급여 포함 가능성 | 상급병실료, 추가 재료 사용 시 별도 |
📌 병원마다 상이하며, 비급여 항목 포함 시 300만 원 이상 나올 수도 있습니다.
🛡️ 실손보험, 실비 적용 가능할까?
✅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라면 대부분 적용 가능합니다.
단, 보험사와 약관에 따라 척추 관련 질환(디스크·협착증·낭종 등)의 보장 범위가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 입원비: 실손 보장
- 수술비: 진단서 및 의사 소견서 제출 시 보장 가능
- MRI 검사비: 일부 보험은 비급여 MRI도 보장
💬 자주 묻는 비용 관련 질문
Q. 단순 주사나 시술로 낭종이 없어질 수 있나요?
👉 안타깝지만 ❌낭종 자체를 없애는 주사나 시술은 없습니다.
고주파나 스테로이드는 일시적인 통증 조절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수술적 제거가 필요합니다.
Q. 대학병원과 개인병원 비용 차이가 큰가요?
👉 대학병원은 검사, 수술 전후 시스템이 체계적이지만
✔️ 비용과 대기 기간이 다소 길 수 있고,
✔️ 개인 척추전문병원은 비용이 유사하거나 더 저렴한 경우도 있습니다.
Q. 비급여 항목은 어떤 게 있나요?
- 1인실, 2인실 병실료
- 특수 수술재료 (조직봉합용 재료 등)
- 수술 후 재활치료(도수치료, 운동치료 등)
➡ 의료급여나 실비 적용 여부에 따라 다르므로 수술 전 상담 필수!
✅ 마무리 요약 – 수술비용 포함
✔️ 척추후낭종은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조절 가능하지만,
✔️ 증상 악화 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
→ 평균 150~25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며
→ 실손보험이 있다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병원 선택 전, 건강보험 적용 여부 + 실손보험 보장 범위 확인은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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