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걸 들 때 찌릿, 컴퓨터 오래 하면 뻐근하고 손목 돌리면 ‘딸깍’ 소리까지… 30대인데 벌써 관절염일 수 있나요?”
📌 네, 가능성 있습니다. 요즘은 손목 과사용 + 불량 자세 + 근력 약화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퇴행성 손목관절염 증상이 조기 발현되기도 합니다.
✅ 퇴행성 손목 관절염이란?
퇴행성 관절염(osteoarthritis)은 연골이 닳고 관절 사이 간격이 좁아지면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 손목관절은 무게를 지탱하는 관절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반복적으로 많이 쓰이는 부위로 과사용, 부상, 미세한 관절 손상 누적으로 퇴행성 변화가 생길 수 있어요.
🩺 주요 증상 (질문자님의 증상 포함)
손목 시큰거림, 뻐근함
무거운 물건 들 때 찌릿한 통증
손목 회전 시 ‘딸깍’ 또는 ‘끽’ 소리
컴퓨터 사용 후 손목 피로, 뻐근함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뻣뻣한 느낌
날씨에 따라 통증 심해짐
👉 이는 손목의 연골이 점차 얇아지거나, 관절막이 염증 반응을 보일 때 나타나는 대표 증상입니다.
🔬 진단 방법
X-ray: 관절 간격, 골극(뼈돌기) 확인
MRI: 연골 상태, 인대·힘줄 손상 확인
초음파 검사: 염증 여부, 손목 활액 확인
관절 기능 검사: 통증 범위, 움직임 제한 등 체크
💊 치료 방법 (수술 전 보존요법 우선)
1. 약물치료
소염진통제, 근이완제, 국소파스
연골 보호제(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등)
2. 주사치료
스테로이드 주사 (급성 통증 완화 목적)
히알루론산 주사: 관절 내 윤활·완충제 역할
3. 물리치료/도수치료
온열, 초음파, 전기자극
손목 관절 스트레칭, 근력 강화 운동
4. 보조기 착용
손목 부담 줄이기 위한 손목 고정대/압박대
🔧 수술은 언제 고려할까?
☑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 약물, 주사, 물리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관절 기능 제한이 심할 때
손목 관절염 수술 종류
💰 치료 및 수술 비용
치료 항목비용 (건강보험 적용 시 기준)
✅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부터 진행하며, 보험 적용 범위에 따라 부담은 다양합니다.
⚠️ 수술 및 주사치료 부작용
주사: 감염, 통증 악화(초기 리바운드), 관절 약화 가능성
수술: 출혈, 감염, 신경손상, 움직임 제한 → 모두 경험 많은 정형외과 전문의 진료를 받으면 위험성은 낮습니다.
🧑 실제 사례 (30대 직장인)
직업: 디자이너 (PC작업 하루 10시간 이상)
증상: 손목 통증 + 딸깍 소리 + 장시간 작업 시 저림
진단: 초기 퇴행성 손목관절염 + 건초염 동반
치료: 도수치료 + 국소 진통제 + 손목 고정대 사용
결과: 6주 내 증상 호전 → 정기 스트레칭, 운동 병행 중
📝 마무리 요약
✔️ 30대라고 해서 퇴행성 손목 관절염이 오지 않는 건 아닙니다. ✔️ 시큰거림, 뻐근함, 찌릿함, 딸깍 소리 → 모두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 초기에 비수술적 치료로 관리하면 ➡ 증상 악화 없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필요 시 MRI와 전문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