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열감기와 설사를 동시에 겪고 있다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정말 걱정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열이 잘 내리지 않거나 소화기 증상까지 동반되면 단순한 감기를 넘는 문제일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아이 열감기 + 설사, 이런 경우 병원 재방문이 필요할까?
1. 처방약 복용 중 설사를 시작했다면?
▶ 열감기 약 중 일부 성분(항생제, 해열제, 진통제 등)은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특히 항생제 복용 후 설사가 시작되었다면 장내 유익균이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항생제 유발 설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반드시 병원에 재방문하여 복약 후 증상을 공유하고, 필요 시 약을 바꾸거나 유산균을 추가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아이 열이 높고 잘 안내려요. 위험한 체온 기준은?
- 아이의 체온이 38.5도 이상이고, 해열제를 사용해도 내려가지 않거나
- 기운이 없고, 잘 먹지 못하거나,
- 경련, 구토, 심한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
→ 감기 외 다른 바이러스성 장염이나 인플루엔자 등도 의심해야 합니다.
소아과를 재방문하여 진료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설사로 인한 탈수 방지! 수분과 영양 어떻게 챙기나요?
- 소량씩 자주 수분 보충 (생수, 보리차, 전해질 음료 권장)
- 우유, 과일주스, 탄산음료는 일시 중단
- 식사는 미음, 죽, 바나나, 삶은 감자 등 자극 없는 음식 위주
- 유산균이 포함된 유아용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열감기 + 설사일 때 병원에 가야 할 상황
- 하루 4회 이상 설사
- 38.5도 이상 고열이 2일 이상 지속
- 기운이 없고 잘 먹지 못함
- 입이 마르고 소변량이 줄어듦 (탈수 의심)
- 심한 복통, 구토, 무기력
이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즉시 소아청소년과에 재진을 권장합니다.
실제 사례
사례 ①
5세 남아가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서 해열제와 항생제를 처방받은 뒤 2일 후부터 설사를 시작함. 보호자는 복약 부작용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내복약을 계속 복용함. 3일 후 탈수 증세로 응급실 내원. 이후 항생제 유발 설사로 진단받고 약 변경 및 수액치료 후 회복.
사례 ②
4세 여아가 고열과 설사를 함께 보여 처음에는 감기로 진단받았지만, 재진 시 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되어 격리 치료 후 회복.
병원비 대략
- 소아과 재진료비: 1~2만 원
- 유산균제 추가처방/구입: 1만 원 내외
- 로타바이러스 검사 시: 2~4만 원
- 탈수 치료 수액 주사비: 2만 원 전후
(병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건강보험 적용 기준에 따라 상이함)
마무리 정리
아이가 열감기로 병원 진료를 받았더라도, 설사가 시작되면 약 부작용이나 2차 감염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고열이 계속되고 탈수 증상이 의심되면 지체 없이 병원 재방문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건강은 작은 변화에서도 빠르게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 열감기 증상 완화와 관련된 추가 정보도 확인해보세요.
'하루건강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신 피검사 수치가 높은데 아기집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2) | 2025.03.28 |
---|---|
갑상선 통증과 심장 두근거림, 그냥 넘기지 마세요! 원인부터 검사, 치료까지 총정리 (0) | 2025.03.28 |
부신 기능 항진증 진단 방법과 치료 과정 총정리! (0) | 2025.03.28 |
수두 가려움증, 언제까지 지속될까? 효과적인 관리법 총정리! (0) | 2025.03.28 |
남성호르몬 주사, 효과와 비용부터 부작용까지 총정리 (0) | 2025.03.28 |